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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책임준공 80%…"PF리스크 제한적"
김호연 기자
2024.02.02 06:15:13
총 23개 현장 PF대출 관련 보증제공…미착공 브릿지론 사업장 비중 12% 그쳐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1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위치한 잠실 시그마타워 전경. (출처=HL디앤아이한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브릿지론 사업장에 제공한 보증의 위험 수준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책임준공을 통해 보증한 금액이 PF 우발부채로 간주되는 보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회사가 기한 내 준공 및 사용승인을 얻는데 성공하면 회사는 사업장별 PF대출 상환 의무에서 자유로워진다.


1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PF우발부채 총액은 1조1422억원으로 회사 자본총계 4557억원의 251%에 해당한다. 회사는 총 23개 현장에 PF대출 관련 보증을 제공하고 있고, 이 중 착공하지 않은 브릿지론 사업장에 대한 보증은 1395억원으로 전체 PF 우발부채의 12.2% 수준이다.


브릿지론 사업장은 총 5곳이다. 마포합정주상복 개발사업 등 3건의 사업장에선 회사가 브릿지론에 대한 자금보충의무를 가진다. 사업 주체로 브릿지론을 제공받은 시행사가 기한 내 상환에 실패할 경우 시행사의 상환능력을 넘어서는 금액을 회사가 대신 상환해야 한다. 이 중 2곳은 상반기 내 본PF 전환 예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행사가 상환에 실패할 경우 회사가 전액 상환 의무를 부담해야하는 연대보증은 시흥신극동가로주택사업 등 2곳에 제공했고 총액은 57억원이다. 두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정비사업보증서에 대한 연대보증 차원에서 보증을 제공받았다. 사업장 착공이 본격화되면 연대보증 역시 소멸해 현실화 위험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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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우발부채 중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한 보증은 본PF 사업장에 대한 책임준공의무로 청주명공원아파트 개발사업 등 16곳의 사업장에 제공됐다. 보증 규모는 총 9318억원으로 전체 PF우발부채의 82%를 차지했다. 이 경우 HL디앤아이한라가 책임준공의무를 준수하기만 하면 채무인수 의무는 사라지게 된다. 회사의 사업역량을 고려하면 이 역시 위험도가 낮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책임준공의무 외 자긍보충 및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장은 2곳에 불과하다. 울산우정동지역주택개발사업은 회사의 보증금액이 593억원이다.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거나 조합이 PF대출을 기한 내 상환하면 자금보충 의무는 사라진다. 해당 사업장은 일반분양을 진행하기 전이지만 조합원 비중이 63%로 손실 발생 위험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흥은행2지구아파트개발사업 역시 HL디앤아이한라가 116억원의 PF대출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지만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으로 앞으로 상환 실패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의 부채비율이 일정수준으로 낮아졌다"며 "PF대출에 대한 보증 역시 관리 범위 안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역시 재무건전성과 현금흐름 중심의 경영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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