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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몸살 앓는 자동차 업계
노우진 기자
2024.02.07 08:30:20
토요타, 테슬라 이어 이번엔 GM, 혼다…연초부터 계속되는 리콜 사태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7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GMC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잇따른 대규모 리콜


브랜드를 막론하고 대규모 리콜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에는 무려 두 건의 리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혼다자동차입니다.


우선 제너럴 모터스는 32만 3232대의 차량을 리콜합니다.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 일부 차종에서 주행 중 테일 게이트가 열리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해요. 이는 도로 위에서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라, 리콜을 결정한 건데요. 리콜 대상에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의 일부 차종 등이 포함됐습니다.


혼다자동차의 리콜 규모는 더 큽니다. 같은 날 혼다자동차는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미국에서만 총 75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어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조수석 무게 센서의 문제로 에어백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좌석 중량 센서를 교체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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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시작된 지 한 달 남짓 지났는데요. 자동차 업계는 연초부터 이어진 리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했어요. 리콜 대상은 5만 대 수준으로 규모는 작지만, 토요타자동차가 차량 소유자들에게 운전 중지와 즉시 리콜 수리를 받을 것을 촉구할 만큼 치명적인 결함이었습니다.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폭발해 운전자가 사망할 위험이 있었거든요.


또 불과 며칠 전인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기차 220만 대를 리콜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 대부분에 해당하는 규모였죠.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콜 사유에 대해 테슬라 차량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안전 표준 규정에 비해 너무 작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그보다 앞선 1월에도 후방 카메라 작동 오류로 20만 대가량을 리콜했습니다.


사실 자동차 업계와 리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자동차라는 제품 특성상, 작은 결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런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잦은 리콜은 우려를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악재


당연하지만, 리콜 소식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혼다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 주가 모두 오르기는 했지만,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승 폭이 제한된 건 그래서죠. 이날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혼다 자동차 ADR 주가는 전일 대비 1.65% 오른 34.42달러를 기록했고, 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0.64% 상승한 38.0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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