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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 "신작 3종으로 MMORPG 재공략"
이태웅 기자
2024.02.15 15:40:56
"'레이븐2'와 자기잠식 가능성 없어…침체기 속 유저 확보 과제"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5일 15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왼쪽부터), 권영식 넷마블 대표,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PD)가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태웅 기자)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다시 한 번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대표는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올해 MMORPG 3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MMORPG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의 이와 같은 설명은 넷마블의 외형 성장을 우려하는 질문에서 비롯됐다. '아스달 연대기'가 오는 4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지 두 달째 되는 시점에서 동일 장르게임 '레이븐2'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 회사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MMORPG '레이븐2'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MMO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중국)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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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국내 게임시장에서 '탈(脫) MMORPG' 분위기가 확산하는 등 장르적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간 유저 이탈 경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달 연대기'와 '레이븐2'을 비교했을 때 세계관 등 각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겨냥하고 있는 타깃층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MMORPG 장르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다양성이 필요해졌다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며 "아스달 연대기는 기존 MMORPG 이용자들이 어려워하고 불편해 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과 커뮤니티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권 대표 역시 "국내 MMORPG 시장이 최전성기였던 2016~2018년은 일일 기준 이용자수가 200만~300만으로 추정됐지만 지난해 출시된 MMORPG 5종의 일간 이용자 수는 100만명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MMORPG에 대한 이용자의 피로도가 늘고, 다양한 게임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이 축소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달 연대기와 레이븐2 두 게임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우려하기보다 축소된 시장에서 유저를 확대하는 것을 숙제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4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아스달 연대기'를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에서 서비스를 통해 게임성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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