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도이치모터스, 매출 첫 2조 달성…영업익 34%↓
범찬희 기자
2024.02.16 09:23:17
BMW 이어 포르쉐·아우디 등 확장, 중고차 플랫폼 사업 순항
(제공=도이치모터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다년간 이어온 브랜드 확장과 중고차 플랫폼 사업 등에 힘이어 사상 첫 2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매출액은 2조1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79% 줄었다.


도이치모터스가 2조원대 매출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신차 판매 증가와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 부문의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신규 브랜드 딜러십 확보에 따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에 대한 일시적 시설투자 영향으로 손익은 뒷걸음쳤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투자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의 양적인 성장은 다년간 쌓아온 멀티 브랜드 전략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BMW와 MINI에 집중하던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2018년 이후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JLR)에 이어 지난해 아우디 공식 딜러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more
아우디코리아, 수입차 10위권 턱걸이 '내우외환' 도이치모터스 "PBR 1배 달성까지 배당·자사주 소각" 도이치모터스, 118억 CB 만기 전 취득 소각키로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 자사주 1억어치 매입

또한 차란차와 도이치오토월드로 대표되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도 순항 중이다. 플랫폼 부문은 브랜드별 신차 판매 계열사, 자동차금융 계열사 도이치파이낸셜 등과 시너지를 내며 구조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성장에 따른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장내 취득한 자사주 100만주와 118억원 규모의 만기전 전환사채(CB)를 소각했고, 시가배당률 7.2% 수준인 1주당 현금배당을 370원으로 결정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는 주력 브랜드의 신차 판매 전략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에 집중해 외형 성장과 재무적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체계화해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