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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118억 CB 만기 전 취득 소각키로
이세정 기자
2024.02.01 08:47:42
자사주 소각·오너 지분 장내 매수…"주주가치 제고 노력"
(출처=도이치모터스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18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만기 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제9회 무기명식 무보증 CB를 사채권자와 협의해 만기 전 조기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CB는 자회사의 시설 및 운영자금 활용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로 2021년 2월26일 5년 만기로 발행됐다. 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지속적인 전환청구권이 행사됐으며 현재 118억원 규모가 남아있다.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주당 7236원이었던 CB 전환가액은 수차례 조정되며 현재 주당 5066원으로 떨어졌다. 이를 주식 수로 계산하면 232만9253주이며, 현재 상장주식수의 7.5%에 해당한다. 유통주식수가 증가하게 되는 만큼 주가가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CB 소각 결정은 잠재적인 지분 희석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고 상장법인의 책임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가치 저평가를 극복하고 모든 주주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수입차 멀티 브랜드 전략과 중고차 매매 플랫폼 사업의 정상 궤도 진입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며 다방면의 주주친화 정책을 추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꾸준한 배당 정책 운용을 통해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보유 중이던 100만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너 2세인 권혁민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자사주 매수에 나서며 책임경영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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