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다음주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가 6471가구로 집계됐다.  설 연휴 460여 가구로 줄었던 분양 물량이 약 3000가구로 증가한 뒤 6500가구 수준까지 늘었다. 3월 청약시스템(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분양 일정을 조절해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월26일 ~3월1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471가구(일반분양 545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전체물량의 약 90%가 몰렸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청약을 진행한다. 

일신건영이 분양하는 '휴먼빌일산클래스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1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529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과 백마역이 인접해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 전북 전주시 서신동 '서신더샵비발디' 등이 청약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 경기 용인시 삼가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등 8곳에서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