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024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DC)'를 13~1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옴디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응용처, 신성장동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부 발표를 준비했다. 

올해 컨퍼런스 기조 연설은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 옴디아 수석 리서치 디렉터의 '2024년 디스플레이 10대 주제'로 결정됐다. 뒤이어 리키 박 (Ricky Park) 옴디아 수석 분석가가 '2024년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을 짚어줄 예정이다. 

차량용, 확장현실(XR) 등 새로운 응용처에 대한 발표도 준비돼 있다. 기술면에서는 평판 디스플레이 공급,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광학 필름 시장 등을 아우른다. 

이밖에 대표적인 발표 세션으로는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및 공장(팹) 운영 분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분석 및 전망 ▲ 2024년에 떠오를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김수연 옴디아 이사는 "올해 KDC도 연구 결과에 기반한 신기술, 시장 현황 등을 담은 발표를 준비했다"며 "역동적으로 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및 유관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옴디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시장 전망을 제공,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전략적 사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