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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 주상복합 본PF 전환
박안나 기자
2024.03.12 14:53:26
미착공 PF우발채무 40% 경감…대전선화3차·울산야음 연내 본PF 전환
대전 봉명 사업장 조감도. (제공= 코오롱글로벌)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봉명 사업장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했다. 해당 현장이 장기간 미착공 상태였던 탓에 PF우발채무 우려가 부각됐지만, 본PF 전환에 힘입어 우려를 지울 수 있게 됐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PF보증 관련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전 봉명동 사업 관련 브릿지론을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6월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2년 반 넘게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이에 해당 사업장은 코오롱글로벌의 PF 우발채무 리스크 확대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사업 초기에는 오피스텔이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이후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 선호현상 더 뚜렷해진 데 따라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을 짓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사업 변경 등 영향으로 착공이 지연되면서 해당 사업장이 장기간 미착공 상태로 머문 탓에 코오롱글로벌을 향한 PF 관련 우발채무 우려가 부각됐지만, 본PF 전환 덕분에 관련 우려를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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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동 사업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약 6100억원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한다. 코오롱글로벌로서는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통해 미착공 현장 관련 우발채무 리스크를 상당부분 해소하게된 셈이다.


대전 봉명사업장 외에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현장은 대전선화3차(2680억원), 울산야음(920억원) 사업장 등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미착공 현장 역시 올해 안에 본 PF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대전선화3차 사업과 관련한 LOC(확약서)를 발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잔여 미착공 사업에 대한 PF 우발채무 우려까지 덜어냈다"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은 사업 가운데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 중 규모가 큰 곳은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이 꼽힌다. 해당 사업장의 분양률은 97%를 넘겨 PF 우발채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사실상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대전봉명 본 PF 전환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던 우발채무, 워크아웃 등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미착공 현장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주택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주택 부문 리스크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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