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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생성형 AI 차별화 전략은
전한울 기자
2024.03.21 07:00:32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 세분화에 방점…속도·보안·활용성 극대화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9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삼성SDS)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삼성SDS가 올 상반기 '생성형 AI'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차별화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경쟁사들이 같은 기능과 목적을 지닌 생성형 AI를 일제히 내놓은 만큼, 사업 및 서비스적으로 차별화 요인이 필요해진 까닭이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부문의 주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높은 속도·보안성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한층 세부화해 업무별 활용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삼성SDS는 올 상반기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수익화 움직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난해 62% 가량 급성장한 클라우드 부문의 실적 도약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앞서 SK C&C나 LG CNS 등 타 경쟁사들이 같은 시장을 공략하는 생성형 AI를 선보인 만큼, 기능·성능적 차별화 여부가 관건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3사 모두 B2B 부문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를 내놓은 만큼 향후 점유율 다툼이 심화할 수 있다"며 "초기 시장인 만큼 발빠르게 기능, 사업적 차별화에 성공한 기업이 주도권을 거머쥘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삼성SDS 역시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 접목하면서 성능 및 보안성을 한층 고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담아내는 생성형 AI가 고도의 연산력을 갖추기 위해선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SDS는 AI 같은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담당하는 동탄데이터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정조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키워드 필터링·데이터 권한 관리 등 보안 기능을 추가 탑재해 내부정보 유출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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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계자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지속 고도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며 "아직 두 서비스 모두 정식 출시 전인 만큼 시장 선정이나 마케팅 전략 등을 다듬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사내 시스템에 도입하거나 연계하려는 기업이면 어디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가 생성형 AI의 보안·비용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일각서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SDS의 (생성형AI) 플랫폼은 방대한 AI 데이터를 더 싸게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자체 클라우드 역량에 중점을 둔다"며 "보안은 물론 비용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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