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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쌓인 삼성SDS, 올해 투자 계획은
전한울 기자
2024.03.20 07:01:15
생성형AI 기업 인수합병 검토 속도…IDC 장비 등 AI 투자 지속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9일 08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삼성SDS)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삼성SDS가 생성형AI·데이터센터를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을 연내 인수합병(M&A)하기 위해 적극 발굴 중이다.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물류 대신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인수합병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AI 기술·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SDS가 곳간에 쌓아둔 막대한 현금을 바탕삼아 클라우드 부문 M&A 매물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작년 말 기준 5조4912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을 보유 중이며, 현금창출력 지표인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역시 1조420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물류 업황은 악화되고 있는 반면, 클라우드 사업은 고공성장하고 있어서다. 작년 매출만 봐도 물류사업부문은 7조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나 감소했지만, 클라우드부문은 CSP(클라우드서비스공급) 및 MSP(관리형서비스공급)의 고른 성장세로 1조8807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61.8% 급증했다.


나아가 산업계의 대세로 떠오른 '생성형AI'에 대한 대대적 M&A에 나설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시연하며 본격적인 수익화를 예고한 바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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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한 관계자는 "삼성SDS는 지난 3년간 실적과 별개로 보수적 재무활동 등으로 인해 막대한 현금을 보유 중"이라며 "재무건전성 역시 탄탄한 만큼 AI 원천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삼성SDS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에 발맞춰 투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5000억원 초반대의 자본적투자(CAPEX) 규모를 올해 5000억원 후반대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올해 생성형AI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에 비중을 두고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어난 투자재원을 동탄 데이터센터 설비와 고성능 GPU 서버에 투자해 AI 수요를 잡아내고, 좋은 기회로 인수합병에 나설 수 있는 (생성형AI) 투자처까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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