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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재선임…"주주가치 극대화"
박성준 기자
2024.03.21 12:15:13
정기주총 개최…"국내외 원전 및 에너지 전환사업 적극 공략"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1일 11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이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현대건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 속에서 해외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영의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임기가 만료된 윤영준 대표이사의 이사 재선임 안건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가결했다.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 해외시장 공략


윤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나서며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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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표는 영업보고서를 보고하는 자리서 향후 현대건설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과, 국내외 원전 및 에너지 전환사업의 선점이다.


윤 대표는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를 통해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신뢰 기반 비경쟁 사업과 글로벌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한 고부가·저경쟁 사업, 그리고 당사가 이미 강점을 보유한 상품 위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가진 에너지 산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의 접목과 층간소음 저감 소재 적용 등 기술 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국제기준을 성실히 이행하고 공급망과의 상생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 준법 경영의 토양 위에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대건설을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 윤영준 이사진 재선임…주주가치 제고로 보답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진 선임에 관한 안건도 다뤘다. 현대건설은 현재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진이 구성돼 있다. 이 중 올해 임기가 만료된 윤영준 대표와 새롭게 재경본부장(CFO)로 올라선 김도형 상무가 이사진 선임 안건으로 올랐다. 사외이사는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로봇전문가로 재선임 안건이 올라왔다.


주총에서는 무난하게 3명 모두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윤영준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됨에 따라 그간 현대건설이 추진한 경영전략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새롭게 사내이사로 합류한 김도형 재경본부장은 현대건설의 재무안정성을 키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혜경 사외이사도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되며 로봇전문가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혜경 교수는 삼성전자의 사외이사로도 선임돼 로봇전문가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가치 제고에 관한 내용도 나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제2기 배당정책을 실시 중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2기 배당정책에서는 최소 배당금을 주당 600원으로 설정하고 배당대상자를 주주총회 이후 확정해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게 골자다. 이날 주주 배당금은 675억원을 편성했다.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이다.


윤 대표는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금 결정 이후로 변경했으며, 최저 배당금을 설정한 개선된 배당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언급한 경영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철저히 이행해 주주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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