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22일 "올해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컨슈머헬스케어(CHC)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열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사업 재정비와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했다"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정기주총에서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도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하겠다"며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