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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 "연내 흑자전환 이뤄낼 것"
이태웅 기자
2024.03.27 16:00:20
비용효율화·라이브 서비스 지역 확장·신작 출시 등 전략 공개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7일 15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7회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사진=이태웅 기자)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조길현 신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는 비용효율화 전략과 쿠키런 시리즈의 글로벌 성과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조 대표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큰 변화를 이뤄 연간 흑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가 흑자전환을 강조한 것은 데브시스터즈의 부진한 실적과 무관치 않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1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회사는 올해 1월 쿠키런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인 조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조 대표 입장에서는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을 과제로 받은 셈이다.


조 대표는 실적 개선을 위해 지난해 비상경영체제 선언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비용효율화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작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하는 방식과 같이 낮은 비용으로도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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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조 대표는 ▲기존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지역 확대 ▲쿠키런 신작 출시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 확장의 경우 최근 크래프톤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쿠키런 클래식을 선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데브시즈터즈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며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작으로는 이달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을 시작으로 6월 '쿠키런: 모험의 탑', 연말 또는 내년 초 '오븐스매시'를 줄줄이 선보인다. 또한 이들 3종의 대형 기대작 외에도 소규모 프로젝트성 게임들도 개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조 대표는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규모 있는 프로젝트만 준비해왔는데 이러한 작품들을 준비하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없고 실패시 리스크도 크다"며 "규모가 작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을 확보해 전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부 논의를 통해 팀세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브시스터즈에 10년 넘게 있으면서 핵심 성공 과정을 지켜봤고, 그렇기 때문에 회사를 키워내겠다는 애정이 있다"며 "배수의 진을 친다는 의지로 회사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데브시스터즈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등으로 이들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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