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CJ오쇼핑 합병 기대효과는?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CJ E&M과 CJ오쇼핑 합병에 대해 증권업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1월 CJ E&M을 흡수합병하겠다고 밝혔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비율은 1대0.41로, 합병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거래 정지 기간을 거친 뒤 7월22일 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합병 결정 이후 급락한 주가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불필요한 합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이번 합병이 실보다는 득이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주가 조정을 거친 만큼 합병 결정 실망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시키기 위해서는 조직 통합이 필요하다”며 “미디어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해 M&A 투자, 자산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는 ▲콘텐츠 IP 기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콘텐츠와 MD 기반 신사업 추진 ▲데이터 교차 분석 체계 구축 ▲ IT 인프라 등 중복 투자 제거를 통한 운영 효율화 등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합병 법인은 융복합 신사업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TV, 모바일, SNS 등 이용자 행태 분석데이터와 CJ오쇼핑이 보유한 커머스 빅 데이터 및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 센터를 2분기 내 구축해 3분기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2021년 구축 예정인 신규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은 5000억원 수준의 취급고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 측은 합병 법인의 2021년 콘텐츠 사업은 해외 매출 확대를 중심으로 4.1조원을 예상했다. 예상 취급고는 5.9조원, 합병 시너지 분야 예상 매출액 1.4조원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