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 1시간가량 소요됐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방문객들은 판교 대장지구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고급 마감재와 우수한 평면에 관심을 보였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숲세권 단지라는 점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분당구에서 온 이 모씨(42세)는 “분당에 거주한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아파트가 오래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고 한다”며 “노후된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최첨단 시스템과 커뮤니티시설 좋아 보이고 특히 유럽산 주방가구 등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평면이 우수해 보인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설계 역시 내방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견본주택에는 128㎡C와 131㎡A, 139㎡A 등 3개 타입의 유니트를 마련했다. 2.7m의 높은 천장고, 4.5~5베이, 3면 개방형의 혁신 평면과 워크인클로젯, 현관창고, 팬트리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 실용적인 평면 설계 등 공간 활용성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3만원이며 계약금은 10%다. 사업주체의 대출기관 알선을 통해 중도금 60%중 40%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가구는 유럽산 명품 주방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를 진행하며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 2일(3블록)이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을 128~162㎡로 구성해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