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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마켓컬리, 물류센터 4개로 늘린다
이상균 기자
2019.09.02 16:05:43
켄달스퀘어 김포물류센터 추가…내년 9월 입주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2일 1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해외 자본의 투자를 받아 실탄이 두둑해진 마켓컬리가 공격적으로 물류센터를 늘리고 있다. 최근 남양주 화도에 물류센터를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는 김포 물류센터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냉동창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 중인 ㈜컬리는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입주하는 내용의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43으로 김포터미널물류단지 내에 위치했다. 물류단지 내에서도 인근 도로와 가장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을 듣는 곳이다.


당초 이곳은 삼성SDI가 보유한 제일모직 김포물류센터였지만 2015년 5월 화재가 난 이후 매물로 나왔다. 대지면적만 5만8019㎡에 달해 김포 물류단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보니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2017년 9월 입찰이 이뤄졌고 마스턴투자운용, 이지스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결국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낙점을 받았다. 당시 3.3㎡당 500만~600만원 수준이 거론됐지만 실제로는 3.3㎡당 7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거래가는 1275억원으로 전해졌다.


마켓컬리가 계약한 김포물류센터 위치도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은 이후 해당부지에 상온창고와 냉장창고, 냉동창고를 모두 건설하는 복합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준공은 내년 9월이다. 마켓컬리도 내년 9월부터 입주해 상온과 냉장, 냉동창고를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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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순 중국계 자본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을 투자받은 마켓컬리는 공격적으로 물류센터를 늘리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센터(상온‧냉장‧냉동창고)와 죽전물류센터(상온창고) 등 2개였다. 


여기에 남양주 화도에 위치한 물류센터(냉동창고)를 추가해 9월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9월 김포 물류센터를 추가할 경우 물류센터만 4개로 늘어나게 된다.


마켓컬리의 실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71억원으로 전년(465억원) 대비 237% 늘어났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이 123억원에서 336억원으로 2.7배 늘어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마켓컬리가 김포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추가로 수도권 인근 물류센터를 알아보고 있다”며 “최대주주가 사실상 사모펀드인 만큼, 투자를 늘려 최대한 빠른 시기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최근 냉동창고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물류센터를 늘리고 있다”며 “물동량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선제적으로 물류센터를 확보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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