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 시작...은행 창구 문전성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9000명 이상 몰려...29일까지 접수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6일 13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심전환대출 접수 첫날인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시중은행 한 영업점 앞에서는 창구 문을 열기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섰다. 이날 오전 한 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는 동시 접속자 9175명이 몰렸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일간 실시된다. 심사 후 10월부터는 공급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최근 금리 역전 현상에 따른 한시적 상품으로, 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대출)을 낮은 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하는 정책 모기지다.


대상자는 지난 7월23일 이전에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을 포함해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자이다. 부부합산소득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 신혼부부·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1억원이 적용된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로 기존대출 잔액 범위 내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신청방법 및 대출기간에 따라 1.85~2.2%까지 변동 가능하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시중은행 창구나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을 신청 후에는 주택금융공사가 다음달 4일까지 대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출 승인 여부는 문자메시지로 알 수 있다. 최종 승인 시 은행에 방문해 대출 약정과 근저당권 설정 서류 등을 작성해 대출금을 대환처리하면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상 선정이 까다롭긴 하지만 자신이 대출요건에 해당되는지 알아보려는 고객들이 창구로 직접 찾아 문의하시는 것 같다”라며 “오늘 오전 창구를 찾은 고객분들은 모바일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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