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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일회용점안제 리캡 생산금지 조속히 시행"
남두현 기자
2019.10.21 17:09:14
최도자 의원 요구…시장축소 불가피

[남두현 기자] 일회용 점안제의 약가인하 가능성과 더불어 리캡(재사용) 용기도 사라질 것으로 보여 관련 시장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처 국정감사(종합감사)에서 일회용 점안제 리캡 용기 생산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

식약처는 현재 일회용 점안액 재사용에 따른 감염 위험과 건강보험재정 낭비에 대한 지적에 따라 리캡 점안액 사용금지를 검토 중이다. 이에 최 의원은 리캡 용기를 금지시키는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식약처가 제시한 교육과 홍보, 일회용 문구, 정책연구 등은 이미 언급해왔던 부분이다"라면서 "리캡을 통해 일회용 점안제를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끔 하는 확답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리캡 생산금지를 하루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의경 처장은 "필드에서 바로 (리캡 용기 생산금지) 정책을 진행하는 데에 에러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고 빠른 시일 내 리캡 생산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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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와 더불어 리캡 용기 생산금지 또한 일회용 점안제 시장규모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거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용량 생산이 줄어들면 전체 생산량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점안제 품목을 전략적으로 가져가려던 제약사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점안제 관련 규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일회용 점안액 판매현황)에 따르면 대용량 점안액(0.5ml 초과) 판매량은 2018년 3억2000여관으로 전체 일회용 점안액 판매량의 57.1%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점안제 매출(유비스트 기준) 상위 품목은 휴온스메디케어의 리블리스(83억원), 태준제약의 뉴히알유니(82억원), 디에이치피코리아의 티어린프리(67억원), 삼천당제약의 하메론(62억원), 한미약품의 히알루미니(61억원), 한국알콘의 카이닉스(53억원), 국제약품의 큐알론(5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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