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가향(加香)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 권고한 가운데 가향 제품에 한해서지만 유통업계에서 나온 첫 판매 중단 조치다. 다른 편의점들은 우선 "정부의 후속 조치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금융당국, 저축은행 불필요한 규제 없앤다[머니투데이]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개인 신용대출에 대한 영업구역 폐지와 예금보험료율 인하 등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정부도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현실로…수출 개선은 긍정적"[주요언론]

24일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증권가는 3분기 성장률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이미 예견했으나 실제 수치가 예상보다 더 나쁘게 나오자 이런 추세가 더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상한제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지속…지방도 상승전환[헤럴드경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약세를 이어가던 지방 아파트값도 2년 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24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상승했다.

구글 직원 사찰 의혹 제기[서울경제]

구글이 직원들의 노조 활동을 방해하려고 컴퓨터에 엿보기 프로그램을 몰래 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구글 직원들은 회사 경영진이 노동자들의 시위나 토론 내용을 감시하려고 감시 툴(tool)을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라임 사태에 메자닌시장 반토막...코스닥기업 자금조달 차질[서울경제]

이달 초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메자닌(CB·BW) 시장에도 불똥이 튀었다. 디폴트를 우려한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지자 메자닌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던 기관에서도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대차 '세타2' 엔진 품질비용에 영업익 1조 깨져…수익성은 양호[주요언론]

현대자동차의 분기 1조원 흑자가 '석 달 천하'가 됐다. 반면 글로벌 산업수요 부진에도 판매 실적에 따른 수익성은 호조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3분기 매출 26조9688억원, 영업이익 378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쎄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 따른 리콜 등 '품질 비용'에 발목을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