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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Q 영업익 1190억…전년比 38%↓
이상균 기자
2019.10.31 10:49:08
매출액도 24% 감소…수주실적 양호, 7조4226억 신규수주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0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소 20% 이상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809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3.7%, 영업이익은 37.9% 각각 감소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도 475억원에 머물러 전년대비 29.8% 감소했다.


누계기준으로는 감소세가 더 크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조342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8조3452억원)보다 24% 줄었다. 대우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8조6400억원으로 현재까지 73%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 3조8448억원 ▲플랜트 1조1868억원 ▲토목 9733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37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3193억원으로 같은 기간 4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32.5% 줄어든 1795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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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회계법인 의견거절과 2018년 분양사업 지연으로 인한 수주감소 영향으로 최근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올해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과 침매터널 제작장 수의계약 등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와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내년부터 경영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효자사업인 주택건축 부문은 올해도 순항 중이다. 10월까지 1만6964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했다. 연말까지 2만3000여가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미래 기업가치로 평가할 수 있는 수주실적은 양호하다. 3분기까지 7조4226억원을 신규수주했다.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70% 수준이다. 전년동기(6조7061억원) 대비로는 10.7% 증가한 수치다. 


현재 수주잔고는 32조5531억원으로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 30조4135억원보다 약 2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대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성과를 기록했다”며 “특히 국내 건설사 최초의 LNG액화 플랜트 원청사 지위를 획득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의 본계약이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올해 수주 목표는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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