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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선제적 구조조정 종료 ‘내실경영’ 돌입
유범종 기자
2019.12.06 17:11:21
임원과 조직 변화 최소 ‘안정·통합 키워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6일 17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동국제강이 최근 몇 년간 추진했던 대규모 선제적 구조조정을 끝내고 내실경영에 돌입했다. 동국제강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함과 동시에 소폭의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안정화와 효율화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 동국제강 임원 승진은 최삼영 인천공장장(전무)를 비롯해 총 4명에 그쳤다. 특히 신규 임원은 단 한 명도 배출하지 않으면서 임원 승진을 최소화했다. 이는 최근 2~3년간 과감했던 인사정책으로 조직 피로감이 커진 부분을 상쇄하고, 기존 임원들의 재선임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표이사 CEO인 장세욱 부회장과 COO(Chief Operating Officer)인 김연극 사장의 보직을 그대로 유임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장세주 회장 구속으로 말미암아 그룹 경영을 책임진 후 동국제강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 부회장은 2015년 계열사인 유니온스틸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후판사업 축소 등 그룹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후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 비핵심자산 매각 등 조직 슬림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도 감행했다. 이는 기업 전반의 적자를 줄이고 최근 흑자경영으로 돌아서게 한 중요한 토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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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동국제강이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연극 사장도 유임됐다. 김 사장은 현재 영업과 생산조직을 총괄하며 동국제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내부 평가다. 


한편, 동국제강은 일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략실의 통합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획팀과 판매생산계획팀을 전략실로 편입해 그 역할을 키웠다. 전략실은 종전 장세욱 부회장 직속조직에서 김연극 사장 직속으로 전환시키고 동국제강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겼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김연극 사장 직속조직으로 전략실을 편제한 것은 소속 팀들의 유관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또 동국제강은 기존 열연영업담당, 냉연영업담당, 마케팅담당을 모두 실체제로 변경했다. 업무 효율성을 확대하고 영업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능별 조직체제를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사업장도 공장장 중심의 생산전문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동국제강은 인재경영실을 경영지원실로 개편하고 윤리경영팀, 인사팀, 대외협력팀을 배치했다. 이는 동국제강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동국제강의 강점인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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