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창투사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설립
프롭테크 스타트업 발굴 집중…우미건설과 200억 펀드 결성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6일 10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직방이 벤처캐피탈(창업투자회사)을 설립하고 유망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직방은 벤처캐피탈 ‘브리즈인베스트먼트’(Breeze Investment)를 설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2월23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회사 인가를 받았다. 최근 200억원 규모 ’프롭테크 워터링 펀드(PWF)' 결성도 완료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프롭테크에 특화된 IT전문 투자회사다. 최근 스타트업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프롭테크영역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다양한 기업들을 발굴, 투자함으로써 프롭테크 생태계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대표는 박제무(사진) 직방 이사가 맡는다. 박제무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블루런벤처스 출신으로 안강벤처투자, 원앤파트너스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투자경험을 쌓아왔다. 대표적인 투자 성과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 게임 퍼블리셔 엔터메이트, 항공부품 제조업체 샘코, 개발사 비전브로스 등이 있다. 


PWF의 결성자금 200억원은 직방과 우미건설이 각각 100억원씩 출자했다. 우미건설은 직방이 갖고 있는 프롭테크 산업육성 의지에 공감하고 벤처기업들을 성장시키고자 펀드 조성에 동참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한다.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표는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국내 프롭테크 활성화와 더불어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보다는 기업의 입장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사업 성공의 긴 여정을 돕는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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