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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Q 영업익 592억…전년比 23%↓
최보람 기자
2020.08.06 18:29:19
편의점·호텔·랄라블라 동반 부진…GS수퍼 흑자전환 '위안'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6일 18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 사업 수익 저하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8.6% 감소한 336억원, 매출은 4.2% 줄어든 2조210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덩치가 가장 큰 편의점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올 2분기 편의점부문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2% 줄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나 학원가, 여행지 상권 소재 점포들의 수익성이 부진했던 여파로 풀이된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이후 주로 주택 밀집지역 내 편의점 매출이 오르고 있는데 해당 지역은 이익률이 낮은 담배판매 비중이 높아 본사 수익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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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부문도 올 2분기 11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영업이익 128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방한 외국인이 끊기다시피 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3% 급감한 360억원에 그친 여파였다.


헬스앤뷰티(H&B) 전문점 랄라블라의 사정도 여의치 않았다. 올 2분기 매출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5% 줄었고 4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H&B업계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던 데다 언택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인 랄라블라의 입지가 더 불안정해진 결과다.


다만 GS수퍼의 수익성이 정상화된 점은 위안거리로 꼽힌다. GS수퍼는 올 2분기 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동기(영업적자 11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 적자점포를 정리하는 한편 함께 인건비와 광고비, 판촉비 등 판매비와 관리비를 절감한 효과였다. 다만 저수익점포의 문을 닫음으로 인해 GS수퍼의 올 2분기 매출은 31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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