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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Q 영업익 837억…전년比 16.8%↑
최보람 기자
2020.08.07 11:21:52
택배 물량 확대 수혜…국내 실적, 해외·건설 부진 상쇄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7일 11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택배사업 호조로 외형과 수익성을 다잡았다.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5.4% 늘어난 362억원, 매출은 4.5% 증가한 2조65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문별로 택배사업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2.6% 급증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영업이익의 56.9%에 해당하는 액수다. 2분기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늘어난 779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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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 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 2분기 택배물량은 이커머스 등 온라인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31.8% 급증했다. 이 기간 택배 평균단가가 3.9% 줄었음에도 물량이 크게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반대로 택배 외 사업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계약물류(CL)사업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62억원, 2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4.5%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항만물량이 전년대비 18% 감소한 영향이 컸다.


글로벌사업도 사정은 비슷했다. CJ대한통운 해외부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2% 줄었다. 이 기간 매출은 1조620억원에서 1조806억원으로 1.7% 소폭 감소했다. 물동량은 완연한 회복세를 그린 반면 원가율과 비용이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건설부문은 외형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급감했다. 건설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4% 늘어난 반면 비용 급증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48.8%나 감소한 22억원에 그쳤다. 2분기 신규 수주액은 34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570억원) 이후 최저치인 터라 향후 매출성장이 꺾일 여지가 다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J대한통운 측은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이연 수요에 기대를 걸어 보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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