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글로벌, 빈곤 악순환 끊는 자립경제 프로젝트 시동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솔라 캠프 프로젝트 기술 전수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캠프글로벌이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자립경제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들 국가에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차세영 캠프글로벌 대표는 1일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1초에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배고픔 속에 죽어 간다"면서 "단순히 돈을 보내는 것은 빈곤 퇴치는 커녕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며 경제 자립을 통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차 대표는 저개발 국가의 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솔라 호프 캠프(Solar Hope Camp)를 창안했다. 솔라 오프 캠프는 이들 국가에 ▲전기 에너지와 ▲안전한 식수 ▲의료서비스 ▲양질의 교육 ▲일자리 ▲마을단위 공동체 ▲문화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캠프글로벌은 2019년부터 티엔씨코리아(T&C KOREA)와 함께 솔라 호프 캠프 사업으로 대표되는 저개발국가 자립경제 시스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개발은행이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지속가능발전분야 국제입찰사업을 수주한 상태로 에티오피아 5개 정부부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등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의 프로젝트는 성과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2월 23일 에티오피아 북부의 아디그랏대학과 체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시발점으로 아디그랏대학이 위치한 티그라이주에 선순환 자립경재 모델과 솔라 호프 캠프 기술을 도입하는 태스크포스(TF) 출범을 확정했다. MOU는 자이드 제가쉬(Zaid Zegash) 아다그랏대학 총장과 차세영 대표, 장규화 티앤씨코리아 대표가 주축이 돼 체결했다.


아디그랏대학에서 진행될 1차 프로젝트는 학교 측이 솔라 호프 캠프 기술을 파일럿(시험) 진행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토록 하는 제빵생산 프로젝트로 시작될 예정이다. 뒤이어 ▲벤처 창업지원 ▲솔라 호프 캠프 운영인력 양성 ▲블록체인 교육 ▲블록체인 금융 도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디그랏 스마트 빌리지'로 명명된 해당 프로젝트의 예산은 현지 정부 예산과 캠프글로벌의 확보한 기부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차세영 대표는 "캠프글로벌은 사회 최하위계층인 빈곤층을 단순한 인도적 차원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경제주체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을 하늘의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