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부동산‧지역정보 서비스 10월 출시"
이홍규 감정평가사협회 이사…"사회공헌 목적"

[팍스넷뉴스 박지윤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부동산‧지역 정보 웹사이트 '카파 랜드(KAPA LAND, 가칭)'를 다음달 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홍규 감정평가사협회 이사(사진)는 18일 서울 강남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를 처음으로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카파 랜드를 통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시지가·지자체 통계 담은 'KAPA LAND'

카파 랜드는 누구나 접속할 수 있고 지역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부동산‧지역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다. 실거래가, 공공데이터, 협회 데이터를 통합한 정보를 지도에 표현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이사는 "국민에게 표준지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 등 공적 데이터와 실거래가, 지자체 통계정보(지자체별 예산, 인구, 교육기관 및 교원 수, 안전지수 등), 학교, 상업지구 등 부동산 및 지역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카파 랜드는 내부적으로 베타 서비스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말에서 오는 11월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표준지공시지가 현장 조사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협회 전용 앱 '카파 허브(KAPA HUB)'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이홍규 이사는 "감정평가협회는 매년 표준지에 해당하는 필지의 적정가격을 조사 및 평가하고 있다"며 "이 정보는 토지 시장의 가격정보 및 일반적인 토지 거래의 지표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 복지 수요자 대상 선정 기준으로도 활용한다"며 "이 같은 공적 영역 업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와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표준지공시지가 현장조사를 지원하는 앱을 개발해 매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기존 앱에서 제공하던 기능을 분리·개선해 전용 앱으로 '카파 허브 공시지가'를 새롭게 선보여 2021년 표준지공시지가 현장조사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앱을 통해 평가사들은 표준지공시지가 업무에서 발생하는 종전 표준지의 토지특성과 현재 토지특성을 별도 작업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감정평가업무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감정평가사협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를 하는 과정에 빅데이터, 드론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이사는 "감정평가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회에서는 1996년부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997년부터 감정평가정보 서비스를 지원했다"며 "이 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금융분야 센터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빅데이터 인프라 확충 및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고 부동산 전문 데이터 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회 보유 데이터의 표준화, 지도(GIS) 기반 공공·공간 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 중 '디지털 뉴딜'에는 정부가 자신의 데이터 중 민간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저장하는 '데이터 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져 있다"며 "협회는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협회 내 '감정평가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서버 장비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정평가사협회는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설립했다. 감정평가제도 개선, 정부 부동산 정책 지원과 함께 감정평가사들이 공정하게 감정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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