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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젠,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김민지 기자
2020.10.02 08:00:16
기존 투자자 대거 참여…1년만에 기업가치 2배 상승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9일 13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국내 신약개발 업체 아스트로젠이 벤처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오는 10월말까지 150억원 규모의 투자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도 후속투자를 단행하면서 인연을 이어갔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스트로젠은 최근 6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 대성창업투자, 우신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의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KB증권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대금 납입은 이달 28일 완료됐다. 보통주 전환은 납입 다음날부터 10년간 가능하다. 투자자는 대금 납입 3년 후부터 2030년 9월 27일까지 상환 청구를 할 수 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파트너스 8호 성장 지원 투자조합'으로 25억원을 투자했다. 대성창업투자는 '대성 따뜻한 임택트 투자조합' '대성 W-Jump up 투자조합'으로 20억원을, 우신벤처투자는 본계정으로 5억원을 투자했다. 신규 투자자인 KB증권은 10억원 어치의 RCPS를 매입했다.


아스트로젠은 2017년 설립된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 개발업체다. 유병률과 치료수요가 높은 신경발달장애,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황수경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지난해에도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파트너스 8호 성장 지원 투자조합(15억원) 강원-세종 강소기업육성 상생 투자조합(10억원) 대성따뜻한임팩트투자조합(10억원) 신한-마이다스동아세컨더리투자조합(10억원) 우신벤처투자(5억원) 등에서 총 50억원을 투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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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FI들은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RCPS의 발행가액은 1만912원으로 1년 전 발행가액인 5952원보다 약 2배 올랐다. 기업가치가 그만큼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번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한 투자 후 기업가치(Post-money Value)는 610억원 정도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대성창업투자 관계자는 "아스트로젠이 진행하고 있는 자폐아동 치료제 개발 등이 사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으로 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과 일치하고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스트로젠은 다음달까지 최종적으로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로젠 관계자는 "10월 중으로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지난 7월 승인받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물질 임상 2상에 투입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등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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