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3Q 영업익 전년比 31.4%↑
신작 프로젝트 5개 확대…내년 상반기 나스닥 상장 재추진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온라인 소셜카지노 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가 3분기에도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 미국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7만명에 육박하면서 '오프라인' 카지노 이용자가 줄고 '온라인' 소셜카지노 게임 유저는 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28일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1732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33.1%, 31.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평균 성장률(25.4%)을 훌쩍 넘겼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수익은 4994억원으로 작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영업수익(5138억원)에 근접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마케팅 확대로 실적이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전문 Eilers&Krejcik Gaming 리포트에서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직전 분기대비 1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소셜카지노 장르 주요 게임 랭킹에는 '더블유카지노(7위)'가 새롭게 랭크되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4분기 게임 결제액이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말부터 할로윈,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 시점에 콘텐츠를 집중 업데이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는 '프로젝트H'와 '프로젝트N'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H는 '언데드네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카드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RPG 시장성에 걸맞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N은 지중해 배경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기존 슬롯 기술의 노하우를 게임에 접목시켜 제작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향후 5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카지노 외에도 적극적으로 장르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국내 개발진들의 콜라보를 통한 연구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철회했던 나스닥 상장은 내년 상반기께 재추진할 예정이다. 1차 상장을 추진했을 때 준비기간은 반년이 걸렸지만, 2차 때는 기존 자료들이 갖춰져 있어 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더블유게임즈 측은 보고 있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블유게임즈의 게임을 즐기는 미국 유저는 40대 이상이 많다"며 "코로나 우려 때문에 오프라인 게임 콘텐츠 이용 빈도가 줄었고 경쟁사들도 20~30%정도 수익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깊이 있는 시장 분석과 함께 마케팅 투자에 주력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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