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강일·고등 택지지구 연내 1만8000여가구 분양
분양가상한제 적용…과천‧장항‧지축지구 등 신혼희망타운 7279가구 공급


[팍스넷뉴스 전세진 기자]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서울 위례, 강일, 경기 성남 고등, 인천 검단 등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다. 과천과 고양 장항지구, 지축지구 등에서는 신혼희망타운 7200여 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와 하남, 성남 3곳에 걸쳐 조성한다. SH공사가 이달 분양하는 A1-5블록 66~84㎡ 1282가구와 A1-12블록 전용면적 64~84㎡ 394가구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송파권이다. 내년 입주 가능하며 서울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 나머지 50%는 인천경기 거주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분양가에 따라 전매제한은 최대 10년이다.


서울에서 남은 마지막 택지지구인 강동구 고덕동 강일지구의 분양 물량도 풀린다. 48만6566㎡ 규모의 강일지구는 1, 2, 3지구 14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 중이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2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리슈빌 강일' 전용면적 84, 101㎡ 809가구를 12월 분양한다. 


제일건설㈜도 1지구 1블록에서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 101㎡ 780가구를 이르면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대림산업이 3지구 10블록에서 6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3개 블록(1블록, 5블록 10블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공주택이다.


경기도에서는 올 12월 GS건설이 성남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이다. 약 1300개 기업이 입주한 판교 테크노밸리와 현재 조성 중인 판교 제2, 3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아파트는 100% 가점제를 적용한다. 성남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주택 수나 재당첨 여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S-3블록, S-7블록 645가구)과 고양 장항지구(A-4블록 A-5블록 1438가구), 지축지구(A-2블록 386가구), 성남 대장지구(A-10블록 707가구) 등에선 올 12월 LH가 신혼희망타운 72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육아, 보육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혼인기간 7년이내인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는 130% 이하다.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블록에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디에스티지' 전용면적 69~125㎡ 2407가구가, 인천검단신도시 AA8블록, AB1블록에서는 인천검단 우미린(가칭) 전용면적 59, 84㎡ 1180가구가 각각 11월과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보다 낮아진 분양가의 공공택지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로또 단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며 "연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분양도 많지만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라 청약자격과 방법이 달라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보고 미리 계획을 세워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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