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코리아, M&A 매물로 등장하나
지난 12월 22일 회생절차 신청
Kappa 로고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카파코리아가 M&A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카파코리아는 브랜드 'Kappa'의 국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11일 회생기업 M&A에 정통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카파코리아는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더불어 매출 규모도 상당하다"면서 "M&A를 통한 회생에 적합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파코리아가 회생절차 신청 이전에도 브랜드 매각을 추진한 만큼 M&A가 1분기 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파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2일 회생절차 신청서를 접수했다. 서울회생법원은 12월 28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2008년 설립된 서하브랜드네트웍스는 2016년 카파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민복기 카파코리아 대표와 그의 가족이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Kappa는 이탈리아 브랜드다. 카파코리아는 지난 2009년 이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왔다.


카파코리아는 지난 2019년 752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부채는 591억원인 반면, 유동자산은 이를 크게 밑도는 345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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