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수요예측 경쟁률 1168대 1···역대 2위
공모가 1만7000원…참여 기관 87%, 밴드 상단 이상 몰려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0일 13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솔루엠이 희망밴드 상단(1만3700~1만5500원)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솔루엠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총 1269개 기관이 참여해 116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 640만주의 60%에 해당하는 384만주에 대해 실시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108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경쟁률은 1999년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사상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 상장한 명신산업(1196대 1)이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7.1%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5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했다. 1만5500원을 초과 제출한 비율도 84.2%에 달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약 20.8%로 집계됐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1일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 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반사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12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당기순이익 3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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