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250억 유상증자 추진
운영자금·중형 기재 도입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8일 16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신원 기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추진 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운영 자금을 마련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추후 중형 기재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운영 자금 마련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다각화된 사업모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강원도가 플라이강원에 60억원의 운항장려금을 예산에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유증이 마무리되면 내년 2분기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다음 달 청약과 납입 절차를 완료하고, 실권 주식은 오는 3월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가 모두 인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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