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첫 선
86kWh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1회 충전 최대 488km 주행…"미래 전동화 전략 핵심"
'e-트론 GT'.(사진=아우디)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아우디가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고성능차) '아우디 e-트론 GT'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e-트론 GT이 자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의 가치를 담은 미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아우디는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해 e-트론 GT를 선보였다.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CEO와 힐데가르트 보트만(Hildegard Wortmann) 세일즈·마케팅 이사, 헨릭 벤더스(Henrik Wenders) 아우디 브랜드 부사장,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수석 디자이너가 차례로 e-트론 GT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했다.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아우디 e-트론 GT'는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모델"이라며 "아우디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이라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e-트론 GT뿐만 아니라 이 차를 생산하는 볼링거 호페 공장은 탄소 중립적이고 에너지 균형을 이뤘다"며 "이는 공장, 생산인력, 아우디의 미래 생존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모델에 따라 전기 모터 출력은 350kW 또는 440kW이고, 다이나믹 스퍼트도 허용된다. 86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GT'는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돼 항력 계수(공기저항계수)는 0.24에 불과하다.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을 반영한 가운데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돼 있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달 CES2021에서 e-트론 GT의 고성능 RS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줄리어스 시바흐(Julius Seebach) 아우디 스포트 대표는 "전동화는 아우디가 지향하는 미래의 토대이며 이산화탄소(CO₂) 경감 목표를 향한 아우디의 약속"이라며 "e-트론 GT는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포먼스 모델을 위한 기반이자 아우디 브랜드의 매력적인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RS e-트론 GT'.(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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