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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억불 아부다비 해저송전 EPC 도전
박지윤 기자
2021.02.22 08:45:06
한전-EDF-KI 컨소 EPC사로 동참...4파전 입찰 결과 3월중 발표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9일 13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억달러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해저 고압 송전 구축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 설계·조달·시공(EPC)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전력이 프랑스, 일본 회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에 EPC사로 삼성물산이 참여하면서 건설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해저송전 PPP 수주전에 참여한 한국전력 컨소시엄에 EPC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합류하기로 했다.


아부다비석유공사와 아부다비전력청이 발주한 아부다비 해저송전 프로젝트 사진. <사진출처=아부다비석유공사 홈페이지>

이 사업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와 아부다비전력청(ADPower)이 공동으로 발주했다. 두 UAE 법인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 경제를 위해 책임감 있는 국제 협력사를 유치해 지속 가능한 개발에 힘쓰기 위해 PPP 방식을 선택했다.


이 프로젝트는 1000메가와트(㎿), 600㎿ 규모 독립 해저 전송선로를 2개 설치하고 아부다비 육상과 해상에 고전압 직류송전(HVD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ADNOC 해양시설의 탄소배출량을 최대 30%까지 줄여 ADNOC의 해양 전력 공급 장치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ADPower의 효율적인 육상 전력 생산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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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방식은 사업자가 시설 공사 후 일정 기간 동안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한 뒤 국가에 다시 이전하는 BOOT(Build Own Operate Transfer)다. 사업비는 약 25억달러 규모이며 EPC 비용은 약 20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ADNOC가 지난해 11월 28일 해저송전 PPP 제안 입찰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4개 사업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컨소시엄은 우리나라 한전이 대표사를 맡았다. 프랑스 전력공사(EDF), 일본 규슈전력회사(KEP)와 규덴인터내셔널(KI)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EPC를 담당하면서 힘을 보탠다.


경쟁 사업자들을 살펴보면 ▲일본 간사이전력회사 컨소시엄 ▲사우디아라비아 비젼 인베스트(Vision Invest)-벨기에 일리아(Elia) 컨소시엄 ▲중국 남방전력망공사(CSG) 컨소시엄이 있다.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ADNOC는 오는 3월 안에 아부다비 해저송전 PPP 입찰 결과를 발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전 컨소시엄은 한전을 비롯해 EDF, KEP, KI 등 HVDC사업 경험이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한 데다 EPC 역량이 뛰어난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합류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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