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K-뉴딜 지원 위해 '전방위 펀드 조성'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선정에 총 7700억 규모 제안···곧 민간 뉴딜펀드 2개 출시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K-뉴딜)과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총 1조원이 넘는 규모로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 뉴딜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K-뉴딜의 자금줄 역할을 할 펀드는 정부가 후순위로 출자해 민간과 함께 조성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이 출자하고 정부가 세제 지원 등의 형태로 참여하는 민간 뉴딜펀드 등으로 나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계열사인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벤처투자,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지난 1월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선정에 지원했다. 이들 세 곳은 기업투자펀드 부문과 인프라투자펀드 부문 등에서 총 77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결성을 제안했다. 신한금융 계열사들은 해당 펀드에 총 285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지난 4일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과 펀드를 조성해 미래차와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 중에 총 4000억원 규모의 신한디지털뉴딜BTL펀드, 신한그린뉴딜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말 신한벤처투자는 뉴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결성했다. 


신한금융이 제안한 정책형 뉴딜펀드 규모와 출시 예정인 민간 뉴딜펀드 규모를 합하면 1조원을 상회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K-뉴딜 성공을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민간 뉴딜펀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도 K-뉴딜과 혁신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신한금융이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에 대출한 규모는 23조5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초 세운 목표인 15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지난해 혁신 및 뉴딜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한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인 1조150억원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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