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차남, 셀트리온헬스케어 등기이사 맡는다
형은 셀트리온 등기이사직 예정…승계작업 박차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4일 18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차남 서준석씨(34)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기이사직에 오른다.


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총 안건 중 하나로 서준석씨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서준석씨는 지난 2017년 셀트리온 연구소에 입사했으며, 2년 뒤 미등기임원(이사)으로 승진했다. 현재 셀트리온 제조부문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만든 제품들의 해외 판매를 사실상 독점하는 회사다. 시가총액 약 20조원으로 코스닥 1위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6276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621억원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37배 증가했다. 셀트리온 제품이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남미와 아시아에도 확산되면서 셀트리온그룹 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제조사 셀트리온은 서준석씨의 형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 회장의 두 아들이 셀트리온그룹의 양대 회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 임원을 같은 날 각각 맡아 경영권 승계 작업 전면에 나서게 됐다. 서 회장은 지난해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하는 등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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