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레시, 3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
누적 투자금 500억 돌파…기업가치 1400억원 이상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9일 0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신선식품 전문 종합 물류 기업 팀프레시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 했다. 여러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에 당초 목표 금액의 2배 정도의 금액을 조달하게 됐다. 


2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팀프레시는 최근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구주주와 제3자 배정으로 팀프레시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투자자 NH캐피탈-DTN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신한캐피탈을 비롯해 KT인베스트먼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하랑기술투자, 나우IB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4월 중순 한 기관 투자자가 더 참여할 예정으로 사실상 투자 유치 절차는 마무리된 상황이다.


각 기관별 투자금액은 10억~50억원 내외다. 나우IB캐피탈은 NH농협은행과 공동 운용(Co-GP)하는 'NH나우농식품1호PEF' 'NH나우농식품2호PEF'로 50억원을 투자했다. 스틱벤처스는 '스틱청년일자리펀드'와 '스틱 4차산업혁명 점프업(Jump-Up) 펀드' 등으로 20억원 어치의 RCPS를 매입했다. 하랑기술투자(10억원), KT청년창업DNA투자조합(20억원), 카카오인베스트먼트(30억원), 이지스로지스틱스벤처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56억원)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팀프레시는 53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4월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후 1년 만이다.



팀프레시는 마켓컬리에서 샛별배송 분야를 총괄한 이성일 대표가 지난 2018년 독립해 설립한 기업이다. ▲화물주선 사업 ▲새벽배송 ▲풀필먼트 및 식자재 제공 등 종합적인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후 매년 빠르게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설립 초반에 25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 후 지난 2019년 2월에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스틱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등에서 4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4월에는 NH캐피탈-DTN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코오링인베스트먼트,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스틱벤처스 등에서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850억원이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발행한 RCPS의 전환가액(45만7650원)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는 14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매 투자 유치 때마다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셈이다.


팀프레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길종 팀프레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당초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계획했지만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규모가 커졌다"며 "확보한 자금은 물류센터 확장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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