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 인피닉, 110억 투자유치
스틱벤처스·DSC인베스트 참여…"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6일 12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인피닉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은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 기술 역량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1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인피닉은 2022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피닉은 최근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1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틱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인피닉의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각 기관별 투자금액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했다. RCPS 전환가액을 기준으로 한 인피닉의 투자 후 기업가치는 700억원 정도로 계산된다. 


2005년 설립된 인피닉은 자율주행분야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퀄컴,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여 데이터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피닉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데이터 분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의 수집 및 가공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서비스 출시 후 6개월만에 1억개 이상의 객체처리를 수행했다. 원천 데이터에 주석을 표시하는 어노테이션 작업을 자동화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인피닉은 지난해부터 CES(세계가전전시회)에 참여하고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2020년 말 설립된 유럽법인 경영진은 전원 유럽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다른 지역 해외 법인 설립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탁현철 스틱벤처스 상무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인피닉의 AI 데이터 분야 기술역량, 전문성, 고객 네트워크 및 해외진출 등의 방향성에 대해 확신을 가져 투자하게 됐다"며 "인피닉의 앞으로의 성과와 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인피닉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1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후 내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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