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Q 영업익 2294억…전년比 89.7%↑
신규수주 전년比 42.1% 증가…연간 수주목표 11조2000억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9일 09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세진 기자] 대우건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2조1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흑석 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는 38조9685억원 규모다.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4.7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매출은 1조93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한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4098억원 ▲토목사업 2898억원 ▲플랜트사업 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09억원) 대비 89.7% 급증한 22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1479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9% 증가했다. 주택건축 현장의 일시적 원가율 개선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 실적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도 3400억원으로 작년 1분기 실적(2170억원)을 크게 웃돌았고, 주택을 비롯한 대부분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작년까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3만5000여가구 분양을 예고해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지켜낸다는 목표다. 이 중 4000여 세대는 자체 사업으로 구성해 견조한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그외 이라크, 나이지리아 해외사업장 및 베트남 THT법인 개발사업에서 성과를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스크·원가 관리 시스템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입찰 및 사업 관리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수주' 기조를 지속 견지하며, 2분기부터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해 연간 수주목표(11조 2000억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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