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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CB·EB 찍어 M&A 실탄 확보
최양해 기자
2021.04.30 08:20:19
시몬느자산운용으로부터 158억 마련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9일 15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사 하이즈항공이 메자닌(Mezzanine, 주식형 사채)으로 신규 투자 실탄을 확보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즈항공은 오는 30일 1회차 전환사채(CB)와 2회차 교환사채(EB)를 동시에 발행할 예정이다. CB로는 120억원, EB로는 38억원 상당을 조달한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시몬느자산운용이다. '시몬느 메자닌전문사모투자신탁제5호'로 자금을 각각 수혈한다. 표면금리와 만기금리는 전부 0%다. CB 전환가액은 5330원, EB 교환가액은 6390원이다. 모두 현재 주가(5160원, 29일 종가)보다 높다.



세부 조건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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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CB는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조항을 포함했다. 사채 발행 후 3개월마다 전환가액을 조정한다. 리픽싱을 최대로 실시할 경우 전환가액이 4531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 최초 전환가액의 85% 수준이다.


콜옵션(매도청구권)과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도 넣었다. 콜옵션은 CB 발행액의 최대 20%까지 행사할 수 있고, 풋옵션은 발행 후 1년 후부터 3개월마다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픽싱 하한선이 낮은 대신 발행사의 콜옵션 행사 범위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


EB는 같은 내용의 풋옵션만 포함했다. 콜옵션과 리픽싱 조항은 넣지 않았다. 다만, 교환청구 시작일을 앞당겼다. 발행 후 한 달 뒤인 5월 30일부터 교환청구를 할 수 있다. CB는 발행 후 1년 뒤인 2022년 4월 30일부터 전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즈항공은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신규 사업투자와 인수합병(M&A)에 쓸 계획이다. 최근 유행인 '0%·0%금리(표면금리와 만기금리가 모두 0%)' 메자닌 발행으로 필요한 실탄을 미리 확보한 모양새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항공 운송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비행기 부품 조립, 생산, 정비, 화물 운송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항공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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