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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 신세계푸드 캐시카우 될까
엄주연 기자
2021.05.03 08:20:18
가맹사업 본격 확대, 월평균 7개씩 늘며 100호점 눈앞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16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가맹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직영점 위주에서 벗어나 가맹사업 안정화에 힘을 주면서 신세계푸드의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버거는 직영점 55개, 가맹점 43개로 현재 총 9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2일 햄버거 전문점 노브랜드버거의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한 결과, 다음달 인천SSG랜더스필드에 노브랜드 버거 100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 첫 매장을 연지 20개월만이다.


주목한 부분은 가맹점 확대 속도다. 노브랜드버거 가맹점은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5개 가맹점을 확보했고, 올해만 28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한달에 평균 7개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셈이다.


가맹점 오픈 계획도 당초보다 앞당겨졌다. 당초 코로나19 확산세로 가맹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2000건의 가맹점 문의가 들어오면서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가맹사업이 안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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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의 가맹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노브랜드버거는 가맹사업을 통해 가맹비와 로열티, 보증금 등을 가맹사업자로부터 얻는다.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원재료 구입 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원가 절약 효과도 나타난다. 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 폭이 80~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서비스부문 매출은 최근 3년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9년 매출은 2018년(6501억원) 대비 5.7% 하락했고, 지난해 매출 역시 13.7% 하락한 529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제조서비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50.9%에서 지난해 42.7%까지 떨어졌다. 


신세계푸드의 사업부문은 크게 제조서비스와 매입유통, 기타매출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제조서비스부문은 구내식당 사업을 비롯해 노브랜드버거, 올반, 데블스도어, 자니로켓 등을 포함한 브랜드사업장을 통한 외식사업에 해당한다. 이 중 노브랜드버거 매출은 지난해 외식 사업부 전체 매출에서 30%를 담당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노브랜드버거가 외식 사업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관계자는 "가맹점 확산으로 패티와 양상추 등의 납품 양이 많아지게 되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180개의 점포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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