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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개발, 14개 업체 '눈독'
권녕찬 기자
2021.05.14 08:29:58
아주대병원·시행사·건설사 등 관심…낮은 지리적 이점·SPC 불가 등 변수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2일 15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에 시행사 등 다수의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시행사와 시공사, 부속병원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등 10곳 이상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업체는 낮은 지리적 이점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제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사업부지 위치도

12일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브레인시티 PFV)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주처인 브레인시티 PFV는 지난 4월 말 의료복합타운 개발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현재 평택도시공사와 중흥그룹으로 구성한 브레인시티 PFV(지분율 평택도시공사 32%, 중흥토건 등 68%)는 현재 경기 평택시 도일동 483만㎡(146만평)에 아파트와 병원, 대학교, 공원 등을 갖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의료 연구개발시설 등 의료복합타운을 짓는 사업이다. 종합의료시설용지(3만9670㎡)와 산업시설용지(4만2098㎡) 등 총 8만2578㎡(약 2만5000평)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과 연구개발 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한다.


브레인시티 PFV는 의료복합타운 건립에 종합병원 건축비 1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체 부지 8만2578㎡(약 2만5000평)에 대한 택지비는 약 50억원(의료용지 24억, 산업용지 26억원) 규모다. 3.3㎡당 약 20만원 수준이다. 브레인시티 PFV 관계자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조성원가와 비교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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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에는 14개 법인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주대병원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진행한 사업·현장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밖에 건설사와 병원건립공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부동산개발업체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이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사업 부지가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데다 해당 사업이 SPC 설립을 통한 진행이 불가능해 실제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의 협약 후속사항에 따르면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컨소시엄 구성원 및 지분율 변경을 허용하지 않고 SPC 설립을 통한 컨소시엄 계약당사자들의 지위 승계를 일체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는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법인이나 부동산개발업을 하고 있는 부동산 시행업자가 모두 포함된 컨소시엄으로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시행사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서울과 다소 멀어 향후 병원과 지식산업센터를 지었을 때 얼마만큼 수요가 있을지 의구심이 있다"며 "SPC 설립이 막혀 있다는 점도 고민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까지 참여의향 업체로부터 각종 질의를 받은 브레인시티 PFV는 오는 7월 23일까지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7월 23일 하루 동안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하며이후 90일 이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중 병원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종합병원 개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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