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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분할 후 첫 ESG 채권 발행
김진후 기자
2021.05.21 11:51:18
지속가능부문 최고등급 획득…최대 1500억 증액 가능성도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11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DL이앤씨가 분할 후 첫 회사채를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6월4일 발행하는 일정이다.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친환경 사업 및 상생 협력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채권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다. 한기평은 이번 채권에 대해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했다.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출처=DL이앤씨.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이번에 DL이앤씨가 발행하는 채권은 환경과 사회부문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DL이앤씨 제1회 공모사채는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중 5년물 500억원을 ESG 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한다. DL이앤씨는 현재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친환경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건축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한 DL이앤씨의 상생 협력 기금에도 ESG 채권으로 조달한 금액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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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올해 초 대림산업에서 분할 신설한 회사다. 신규법인이지만 올해 2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건설업계 최상위권의 신용등급을 취득하며 재무안정성과 성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가 부여한 신용등급은 AA-이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동일하다.


3대 신평사는 DL이앤씨에 대해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원가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L그룹은 올해 지주사 전환 및 회사 분할과 함께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은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별로 특화한 친환경 신사업을 모색 중이다.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수처리 등의 영역에서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안전, 환경과 관련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확립하기 위해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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