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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툭튀' 없는 고성능폰 시대 연다
설동협 기자
2021.06.10 14:21:59
0.64㎛ 픽셀 이미지센서 공개...전작비 면적 16%↓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0일 14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 아이소셀JN1 이미지센서 |삼성전자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삼성전자가 또 한 번의 이미지 센서 소형화에 성공했다. 기존 최신형 이미지 센서보다 성능은 더 높이고 두께는 더 얇아진 게 주 골자다. 


삼성전자는 픽셀 크기 0.64㎛(마이크로미터)급의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소셀 JN1은 1/2.76"(인치) 옵티컬 포맷의 고화소 이미지 센서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높이면서도 얇은 디자인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 0.7㎛ 픽셀의 이미지 센서보다 16% 가량 작아지고, 모듈의 높이도 약 10% 감소해 카메라 돌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이소셀 JN1은 픽셀이 받아들이는 빛의 손실과 픽셀 간 간섭현상도 최소화했다. 터널 입구처럼 매우 밝고 어두운 부분이 동시에 있는 환경에서는 높은 감도의 이미지와 낮은 감도의 이미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폭넓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인터신 HDR'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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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더블 슈퍼 PD'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 더블 슈퍼 PD는 화소수가 같은 '슈퍼 PD' 이미지센서 대비 자동 초점에 활용하는 픽셀 수를 두 배 늘려 60% 적은 광량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준다. 


삼성전자는 제조사들이 손쉽게 아이소셀 JN1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초기부터 카메라 렌즈, 모듈 업체와 협력했다. 아이소셀 JN1은 모바일 기기 전면과 후면의 광각·초광각·망원 카메라 등에 많이 탑재되는 1/2.8" 제품의 렌즈, 모듈 등과 호환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카메라의 고성능화에 따라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번 신형 이미지 센서는 이같은 카툭튀 현상을 한 층 더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0.64㎛ 픽셀부터 1.4㎛까지 다양한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지센서 혁신을 계속해 모바일 제조사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모두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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