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우려' 네이버, 이베이 인수 계획 철회
우협선정 5일 만에 "인수전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2일 14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불참을 최종 공식화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은지 불과 5일 만이다.


22일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과 관련한 답변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신세계와 지분교환 동맹을 맺은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네이버 역시 관련 내용을 검토했으나 시장 독과점 우려와 인수비용 부담감 등이 중첩되면서 최종 불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커머스 1위 사업자인 네이버가 3위 기업인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독과점 우려는 자연스러운 수순인데다가 이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과정도 뒤따라 붙기 때문이다. 


실제 네이버는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난 17일 답변공시에서도 "관련 입찰절차에 참여한 건 맞지만 최종 인수 참여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편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컨소시엄 참여를 부인하면서 신세계의 단독 협상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단독 인수를 위해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 대출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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