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넥셀 종속기업 편입
코아시아세미, 대여금·CB 출자전환해 지분 83%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8일 12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시스템반도체 전문 기업 코아시아가 코아시아넥셀을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시스템반도체 사업 부문 지배구조를 효율화하려는 취지다. 코아시아넥셀은 외부에서 성장 자본을 유치, 시스템반도체 부문 핵심 사업회사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그려 놓았다.


8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코아시아의 자회사인 코아시아세미는 대여금 75억원과 전환사채(CB) 25억원등 총 100억원의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코아시아넥셀 지분 83%를 확보했다. 해당 채권은 코아시아세미가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코아시아넥셀에 제공한 자금이다. 코아시아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코아시아넥셀의 실적도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코아시아넥셀은 시스템반도체 RTL(Register Transfer Level) 설계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유일한 엑시노스 프로세서(Exynos Processor) 공식 디자인 서비스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와 자동차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는 물론 IoT플랫폼 '아틱(ARTIK)'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코아시아는 코아시아넥셀과 코아시아세미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부문을 통합, 글로벌 고객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통합칩 설계(커스텀 SoC)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고성능컴퓨팅(HPC)과 AI, 클라우드,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신들에게 최적화된 자체 칩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많다"며 "코아시아그룹은 이와 같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삼성 파운드리와 협업해 칩 디자인부터 생산과 납품까지의 전 과정에서 고객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아시아넥셀은 특히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반도체 관련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턴키(Turn-key) 수주를 대거 성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개편을 끝마친 코아시아넥셀은 외부 투자를 유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투자금은 ▲RTL인력 강화와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IP(지식재산권) 생태계 강화 등에 쓰이게 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