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투자, 190억 '영호남특구펀드' 결성 박차
BNK투자증권과 공동운용··· 모태펀드‧BNK금융그룹 등 LP 참여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190억원 규모 'BNK-케이앤 영호남특구 펀드(가칭)'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동운용사(Co-GP)로 나선 BNK투자증권과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1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BNK투자증권은 펀드 최소 결성금액인 190억원의 투자재원을 거의 다 마련했다. 한국모태펀드와 영남 지역 주요 금융기관인 BNK금융그룹 등이 앵커 출자자(LP)로 나섰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BNK투자증권은 지난 5월 한국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영호남 특구기업 육성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이번 펀드 결성을 추진했다. 모태펀드가 최소 결성금액의 절반인 95억원을 책임지면서 펀드 결성에 속도가 붙었다.


이 펀드는 명칭에 맞게 경상권과 전라권에 거점을 둔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투자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만큼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유망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군을 눈여겨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성중현 BNK투자증권 이사가 맡는다. 성 이사는 솔로몬저축은행, 골든브릿지투자증권(현 상상인증권), 농심캐피탈 등을 거친 투자심사역이다. 농심캐피탈 재직 당시부터 투자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에선 남범일 상무가 투자심사에 주력한다. 남 상무는 정보통신(IT),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에 강점을 가진 심사역으로 통한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하기 전 연구소장으로 일한 현업 경력도 있다. 이밖에 SJ투자파트너스, 이상기술투자, 비케이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근무했다.


펀드 최종 결성금액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30억원을 출자키로 한 전라북도 군산시가 변수다. 군산시는 최근 '군산 혁신성장 펀드1호(가칭)' 위탁운용사로 케이앤투자파트너스-BNK투자증권을 발탁했다. 현재 군산시의회에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 동의를 구하는 단계다.


군산시가 시의회 동의를 받을 경우 영호남특구 펀드 결성총액은 21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도 확대된다. 군산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시 출자금의 200%(6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영호남 지역기업에 주력 투자하는 펀드 성격을 고려할 때 운용 난이도를 크게 높일만한 요소는 아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펀드 결성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만큼 관련 내용을 밝히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펀드 결성시한인 다음 달 말 이전에 펀드를 조성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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