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아프리카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나서
우간다 봉골레새마을금고, 코로나19 예방물품·대응요령 교육 지원
아프리카 우간다 음피지주에 위치한 봉골레새마을금고


[팍스넷뉴스 윤신원 기자]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7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우간다 음피지주(Mpigi district)에 위치한 봉골레새마을금고가 자체 기금으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보건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음피지주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급하고, 대응요령을 교육하는데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봉쇄조치가 강화됐음에도 새마을금고는 문을 열고 회원들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봉골레새마을금고 회원수는 915명에 달한다. 특히 새마을금고를 통해 긴급자금을 대출받고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사례는 우간다 언론 등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나라의 손길이 닿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새마을금고가 가까운 곳에서 돕고 있다"며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연수사업을 통해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새마을금고 설립 교육을 진행했다. 자조금융을 통해 금융포용성을 증진시키겠다는 목표다. 2017년 첫 미얀마 새마을금고를 설립한 이후 3년 만에 미얀마 35곳, 우간다 15곳, 라오스 2곳으로 늘었다. 모두 주민들의 주도로 설립돼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우간다 짤람바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인가를 취득했다"며 "음피지주 새마을금고에 대한 영구 법인등록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추후 우간다새마을금고중앙회를 설립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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