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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애플 덕에 주가 급등
전경진 기자
2021.09.03 09:11:41
애플, 구독 서비스 기업 인앱결제 강요 않키로…수익 개선 기대 '투심' 자극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09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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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애플이 이들 업종 기업에게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덕분이다. 애플에게 제공하는 고액 수수료 부담에서 해방된 것이다.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유료 구독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무려 6.55%나 올랐다. 데이트앱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그룹의 주가 역시 6.12% 상승했고, 넷플릭스의 주가도 1.11% 올랐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애플의 정책 변화 덕이다. 애플이 이날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해온 기업들은 그간 애플의 인앱결제 강요로 고액 수수료(유료 콘텐츠 수익의 최대 30%)를 지불해왔는데, 이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앱결제 강요 부담 해소로 해당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인앱결제란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할 때, 그 거래를 애플, 구글 등 앱 유통사(앱마켓)의 내부 결제망을 통해 이뤄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애플의 정책 변화로 향후 스포티파이 등은 콘텐츠 기업들은 외부링크를 애플리케이션 내 게시하고,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 밖에서 회원들의 구독료를 정산하는 식의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애플의 이번 정책 변화에 적용 받는 업종은 구독 콘텐츠 기업에 한정된다. 현재 애플이 가장 많은 인앱결제 수수료를 수령하는 업종은 게임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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