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또 통했다
'뮤 아크엔젤' 형제 매출 동반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청신호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6일 0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2' (출처=웹젠)


[팍스넷뉴스 최지웅 기자] 웹젠이 '뮤' 지식재산권(IP)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9일 국내에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2'가 빠르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전작 '뮤 아크엔젤'까지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 형제의 활약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1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뮤 아크엔젤2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 비중이 높은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급상승 중이다.


뮤 아크엔젤2는 지난 13일 구글 플레이 매출 37위로 순위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다음날 10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이후 8위까지 올라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다.



뮤 아크엔젤2의 선전으로 웹젠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매출 1496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2%,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98억원으로 129.8% 늘었다. 


매출의 대부분은 '뮤' IP 기반 게임에서 나왔다. 2분기 기준 뮤 IP 게임 매출은 475억원으로 전체(2분기 매출 716억원)의 75% 비중을 차지했다. 뮤 아크엔젤2가 출시되기 전에는 전작 뮤 아크엔젤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뮤 아크엔젤'은 여전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안팎을 오가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신작 출시로 인해 우려됐던 자기잠식도 없었다. 오히려 뮤 아크엔젤2 출시 이후 뮤 아크엔젤 순위가 9일 18위에서 11일 12위까지 치솟는 상황이 연출됐다. 16일 현재 뮤 아크엔젤은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 중이다.


'뮤 아크엔젤' 형제의 인기로 뮤 IP는 웹젠의 흥행 보증 수표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웹젠은 그동안 국내와 중국에서 인기를 거둔 온라인 게임 '뮤' IP를 활용해 '뮤 오리진' 등 다수 모바일 흥행작을 만들어냈다.


뮤 아크엔젤2 역시 뮤의 감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등 3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고 키우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3종의 캐릭터를 중복으로 육성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당 2개로 나뉘는 특성까지 더해져 50가지가 넘는 조합으로 군단을 꾸릴 수 있다. 전작 대비 길드 콘텐츠와 커뮤니티 시스템도 강화됐다.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길드 전용 카카오톡 채팅방 생성을 지원하고 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 출시 후 15개의 서버를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로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웹젠은 추후 월드 서버 기반 공성전 등 대규모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뮤 아크엔젤2 인기를 지속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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